A500 C300 이브에너지(300014.SZ), 글로벌 ESS 배터리 MS 상승 전망 ‘목표가 70위안’ 

 둥우증권은 이브에너지(300014.SZ)가 미국 기업과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배터리 공급 관련 협약을 체결했고 글로벌 시장점유율(MS)이 더 높아질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70위안을 제시했다.

25일 동사의 말레이시아 공장은 미국계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해당 시설은 현재 건설 중이며 일러야 오는 2026년 1분기부터 가동될 예정임에도 미국계 기업과 ESS 배터리 구매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시장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현재 미국의 ESS 산업은 전적으로 중국 ESS 사업에 의존하고 있다. 미국계 기업의 구매 계약의 규모가 10기가와트시(GWh) 내외로 예상하면, 동사의 미국 시장점유율은 최대 10%p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기준 동사의 글로벌 ESS 시장 출하량은 50GWh 이상에 달했다. 보수적 관점에서 내년 40%의 출하량 증가폭을 기록한다고 예상하면 내년 동사의 배터리 출하량은 70~80GWh에 달할 전망이다.

또한 동사가 말레이시아를 주축으로 동남아 소재 시설 확충 계획 역시 실적 성장에 강한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대(對)중국 규제가 점차 ESS 배터리 등 분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기에 동남아 지역을 통한 우회수출 루트를 확보하고 동남아 지역의 낮은 제조 원가는 동사에 분명한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동사의 ESS 배터리 시장점유율이 안정적인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기에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1.31억/55.03억/75.0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01/33.21/36.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02/2.69/3.6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4.48/18.38/13.4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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