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증권은 웨이싱화학(002648.SZ)이 수입 관세 감면에 따른 원가 절감 혜택을 받을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추천’을 제시했다.
28일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2025년도 관세 조정 방안’을 발표하며 935개 상품을 대상으로 한 우대 수입 세율 적용 계획을 공개했다.
개중에는 에탄 수입 관세가 인하될 예정인데, 내년 에탄 수입 관세는 1% 내외일 것으로 보인다. 올해 기준 에탄 우대 수입 세율은 2%였으나 내년 수입 관세는 더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정부의 친환경 기조에 따라 재생 구리, 알루미늄 등의 원자재 수입 관세도 크게 인하되며 이를 통해 동사의 원가 절감 효과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동사의 주력제품 제조 능력도 크게 성장했다.
a-올레핀 제조 능력이 연간 최대 250만 톤에 육박할 예정이며 ‘프로필렌-아크릴산-아크릴산에스테르’의 완전한 산업사슬도 갖춰 에너지 분야 경쟁력도 크게 높아졌다.
이처럼 내년부터 에탄 수입 단가가 낮아지고 주력제품 제조 능력도 강화되는 만큼 동사의 실적에도 강한 성장 동력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5.84억/67.79억/87.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6.6/21.4/29.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66/2.01/2.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1/9/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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