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위안증권은 휴대폰 수요 증가로 링이스마트제조(002600.SZ)의 전자부품 사업이 강한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는 기대 이상으로 크게 늘었다.
중국 시장에서는 ‘이구환신(以舊換信,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일종의 소비 진작 조치)’ 제도가 시행되면서 예상보다 큰 휴대폰 교체 수요가 나왔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애플의 ‘AI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생각 이상의 교체 수요가 나오는 상황이다.
비록 애플의 AI 서비스가 제한적으로 제공되는 상황이나 점진적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혀가고 있기에 내년 애플 수요는 대폭 늘며 출하량이 약 2.5억 대에 달할 전망이다.
또한 전자제품 수요 역시 대폭 늘었다. 올해 중국 내에서는 ‘이구환신’ 제도를 통해 주민들의 전자제품 교체 작업이 크게 늘었는데, 이 과정에서 정부가 에너지 사용 효율이 높은 제품을 대상으로 더 높은 구매 보조금 혜택을 제공했기에 고가형 제품 중심의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이에 올해 동사의 전자부품 사업이 본격적으로 활기를 띠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올해 예상보다 큰 휴대폰, 전자제품 수요가 나왔고 내년에도 ‘이구환신’ 제도가 연장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전자부품 사업의 성장세가 한동안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추가로 ‘AI 글래스’를 주축으로 웨어러블 기기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점도 전자부품 사업의 성장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따라서 올해부터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적인 전자제품 수요 증가 기대감이 커진 만큼 동사의 실적 역시 분명한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25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1.11억/29.6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92/40.6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3/0.4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9.12/20.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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