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강전력(600900.SH)이 구이관전력(600236.SH) 지분 매수를 재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구이관전력은 공시를 통해 장강전력이 동사 지분을 1% 추가 매수했으며 이에 5.23억 위안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는 장강전력이 재차 구이관전력의 지분을 사들이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 구체적으로 보면 1월 23일부터 12월 23일까지 장강전력은 장중 거래를 통해 보통주 7,882.38만 주를 매수했고, 이는 구이관전력의 전체 주식 중 1%에 해당한다.
이로써 장강전력 및 특수관계자의 구이관전력 지분 보유 비중은 12%에서 13%로 확대됐다.
2020년과 2021년 장강전력과 특수관계자는 구이관전력의 주식을 여러 차례 매수한 바 있다.
그러나 2021년 6월 2일 구이관전력의 지분 1%를 추가 매수한 후 2024년 1월 22일까지 약 2년 반의 긴 공백기가 있었다.
장강전력이 구이관전력의 주식을 다시 매수하기 시작한 것은 구이관전력의 내재적 가치를 긍정적으로 보고 미래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장강전력은 전 세계 최대의 수력발전 상장사이며, 구이관전력의 주요 사업도 수력발전이다.
이에 따라 장강전력이 구이관전력과의 협력을 심화하면서 수력발전 사업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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