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푸증권은 절강화해제약(600521.SH)을 원료약-제제 일원화 분야의 선두 기업이라고 소개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2023년 국내 원료약 산업은 22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높은 비교치와 다운스트림 제제 업체의 코로나19 기간 재고 소화의 영향을 받으면서 단기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현재 원료약의 월간 생산량은 전년 동기비 뚜렷한 증가세를 기록 중이며, 2024년 상반기 국내 원료약 생산량 증가율은 플러스로 전환했다.
수출량 역시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상황은 원료약 재고 처분이 막바지에 달했고, 수요가 개선될 것이란 것을 의미한다.
이와 동시에 해외 특허 절벽 속 복제약 원료약과 제제의 해외 진출 가능성이 커 원료약-제제를 일원화한 동사가 충분한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사는 심혈관 및 정신과 원료약 분야의 세계 선두 기업이다.
2024년 상반기 CDE 승인을 받은 원료약 등록 수는 66개, 미국 DMF 수는 84개, 유럽 CEP 수는 57개에 달했다.
상반기 원료약 매출은 18.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19.5% 증가했다.
매출 구조를 보면 심혈관 원료약의 매출 비중이 2023년 절반을 넘었으며, 인구 고령화 등 요인으로 인해 해당 원료약 수요는 계속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외에 신경계, 항감염류 등 특색 원료약도 최근 몇 년 동안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동사의 사업 규모 확대를 지지하고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3.09억/16.22억/19.4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8/24/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89/1.11/1.3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0.9/16.9/1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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