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신증권은 워아이워자(000560.SZ)가 부동산 시장 부양책의 대표 수혜주라 지목하며 투자의견 ‘아웃퍼폼’을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부동산 중개업 주도주로 전국적으로 2,613개 부동산 중개점과 3만여 명의 중개인을 가진 업계 최대 규모의 기업이다. 특히 주택, 상업용 부동산, 빌딩 등 부동산 중개 사업이 주류이기에 부동산 시장의 업황이 동사의 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그간 부동산 시장이 부진했던 만큼 동사의 실적 역시 암운이 낀 상태가 지속되어 왔다.
단 올해부터 중국 정부가 부동산 시장 부양에 나섰고 이후 지방정부가 나서 본격적인 시장 부양 조치를 펴면서 주택 거래량은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특히 10월 들어 광저우시 부동산 시장을 시작으로 주요 1, 2선 도시 부동산 시장의 신규, 일반 주택 거래량 모두 회복하며 동사의 실적도 볕이 들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
특히 동사는 부동산 중개점 포진 현황을 보면 상하이시, 베이징시, 항저우시의 비중이 70%에 육박하고 연간 매출의 9할가량이 이들 도시에서 나온다. 현재 이들 도시 부동산 시장의 업황이 기대 이상의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곳을 고려하면 동사의 실적도 동반 회복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정치국 회의,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부동산 시장을 ‘콕 집어’ 부양하겠다 강조한 점 역시 내년 동사의 실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요인이다.
따라서 중국 부동산 중개업 주도주로 부동산 시장의 회복에 따른 실적 회복세 역시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59억/2.78억/3.9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75.1/4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07/0.12/0.1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53/30.3/21.5배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