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증권은 융타이에너지(600157.SH)가 자사주 매수 가격 상한을 상향했다는 점을 주목하며 투자의견 ‘신중한 추천’을 유지했다.
12월 17일 동사는 공시를 통해 자사주 매수 방안을 순조롭게 추진하기 위해 주당 거래가 상한을 기존의 1.89위안에서 2.62위안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12월 16일까지 동사는 상하이증권거래소 거래 시스템을 통해 총 2.04억 주의 자사주를 매수했다.
이는 동사 전체 주식의 0.92%에 해당하는 규모다.
자사주 매수가는 최고 1.25위안, 최저 1.02위안으로 약 2.29억 위안이 사용됐다.
이번에 상향된 매수가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동사는 여전히 1.03억~2.94억 주를 추가 매수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동사가 자사주 매수가 상한을 상향 조정한 것은 동사가 투자자 이익 환원에 적극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외에 동사는 석탄 생산력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동사 산하의 하이쩌탄메이쾅은 2026년 6월 첫 채광 작업 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해당 연도 300만 톤의 석탄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2027년에는 1,000만 톤의 석탄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쩌탄메이쾅이 가동됨에 따라 동사의 실적은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7.6억/19.47억/2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2.3/10.6/18.1%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08/0.09/0.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4/21/1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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