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화신시멘트(600801.SH)가 골재 사업의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분석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동사는 최근 지분 매수 협의를 체결해 1.866억 달러에 A회사(B회사 지분 60% 보유) 100% 지분과 B회사 40% 지분을 매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목표회사는 동사의 완전 자회사가 된다.
목표회사는 브라질에 4곳의 골재 공장을 보유하고 있고, 연간 생산력은 880만 톤에 달한다.
브라질은 코로나19 이후 정부의 인프라 투자 확대와 부동산 시장 회복에 건설업 경기가 안정적으로 상승했다.
실제로 올해 1~10월 브라질의 시멘트 판매량은 전년 동기비 4.6% 증가했다.
전 세계적으로 금리 인하 기조가 확산되면서 현재의 브라질 건설업 경기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자산 인수로 동사는 남미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게 되며, 이를 통해 해외로 골재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의 해외 경영 판도가 계속 개선되면서 이는 동사의 새로운 성장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7.48억/23.45억/27.4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6.72/34.14/17.16%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84/1.13/1.3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4.69/10.95/9.3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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