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유증권은 링이스마트제조(002600.SZ)(구 강분자재)가 인공지능(AI) 시대에 따른 전자부품 수요 증가로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전자부품 공급사 중 하나로 전자제품, 통신 장비 등 분야 관련 부품을 생산하며 최근 자동차 부품사를 인수하며 자동차 부품 업계로 사세를 확장했다.
특히 올해는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일정의 소비 진작 조치)’ 제도가 시행되면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예상보다 더 많은 전자, 가전제품 수요가 나왔고 동사 역시 대규모 부품 공급에 나서며 강한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한 바 있다.
이 중에서도 스마트폰, 노트북, 웨어러블 기기 등 AI 기술이 적용된 전자제품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동사의 부품 공급이 크게 늘었는데, 3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7.13억 위안으로 14.68%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무려 208.13%나 늘었다.
추가로 동사는 AI 기기 전용 부품 공급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동사의 실적 성장세는 한층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네트워크 보강 작업에 따른 통신 부품 수요나 새롭게 진출한 자동차 부품 사업도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올해 동사의 실적은 기대 이상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2.38억/30.05억/40.1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9.13/34.31/33.4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32/0.43/0.5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7.52/20.49/15.3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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