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신증권은 삼배그룹(300408.SZ)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광통신 부품 등 전반적인 부품 사업이 모두 호경기에 진입 중이라 평가하며 투자의견 ‘아웃퍼폼’을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전자부품 제조사로 MLCC, 광통신 장비 부품 등을 주력상품으로 한다. 이들 모두 다운스트림 산업이 폭발적인 성장기회를 맞이했다고 판단돼 업황이 크게 개선되는 상황이다.
특히 MLCC의 경우 공급 과잉 우려로 단기적인 업황이 악화된 부분이 있으나 동사는 지속적으로 소형과, 첨단화, 집적화 능력을 키우며 MLCC 시장 경쟁력을 갖추는데 성공했다.
그간 MLCC 시장은 외산 제품의 비중이 지배적이었고 부품 업계 내에서도 국산화 전환 비중이 가장 낮은 분야로 지목되어 왔기에 동사의 기술력 향상은 국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
현재 동사는 0201~2220까지의 종합적인 부품 제조 능력을 갖췄고 생산 시설 확충에 주력하는 만큼 MLCC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높여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광통신 장비 부품 사업도 연일 성시이다.
동사는 세라믹 기반의 칩, 기판을 바탕으로 한 광통신용 칩을 제조하는데, 이는 주로 광섬유, 데이터·컴퓨팅 센터 등의 분야에서 적극 사용된다.
이들 산업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큰 수요가 나오는 상태인 만큼 동사의 광통신 장비용 부품 사업의 성장 기대감도 상당하다.
이처럼 동사의 전반적인 사업부 모두가 분명한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고 있어 동사의 실적도 강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2.32억/26.29억/31.0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1.2/17.8/1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16/1.37/1.6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1.9/27.1/2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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