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천제리튬(002466.SZ), 리튬 시장 주도주 지위 공고해질 전망 ‘매수’ 

화안증권은 천제리튬(002466.SZ)의 리튬 업계 주도주 지위가 한층 더 공고해질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세계 최대 리튬 광산 운영 기업으로 중국, 호주, 칠레 등지의 리튬 자원을 확보했고 리튬 광산, 염호 모두를 가진 소수의 기업이다. 2024년 3분기 기준 동사는 2곳의 리튬 광산과 2곳의 리튬 염호 운영권을 가지고 있다.

또한 동사는 국내외 5곳의 리튬 가공 시설을 운영하는데, 이중 국내 시설에서는 도합 6.4만 톤의 리튬을 활용한 화학공업 제품을 제조할 수 있으며 리튬 업계 주도주인 만큼 직접 배터리 제조사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대량의 리튬 자원을 시중에 공급한다. 

이와 같은 배경 속 동사의 주도주 지위는 한층 더 공고해질 가능성이 높다.

우선 중국 국내 탄산리튬 가격은 톤당 10만 위안 부근을 맴돈 지 1년에 가까워지고 있다. 연초만 해도 올해 탄산리튬 가격이 반등할 것이란 기대감이 컸으나 하반기 들어 리튬 가격은 톤당 8만 위안 선마저 무너졌는데, 리튬 공급이 아직도 과잉 상태라는 평가가 나오는 만큼 리튬 업계의 구조조정은 불가피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중소형 리튬 제조사의 시장 이탈로 직결될 여지가 있는 반면 동사와 같은 업계 주도주의 경우 강한 원가 관리 능력과 안정적인 산업사슬을 갖추고 있어 도리어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주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로 동사는 지속적으로 리튬 가공 시설의 규모를 확장해가는 상황인데, 리튬 업계의 부진 해소와 맞물려 동사의 실적 성장에 분명한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동사의 실적이 반등할 여지는 적으나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충분히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으로 보이기에 동사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8.62억/26.29억/44.7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전자전환/흑자전환/70.1%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SP는 각각 -2.96/1.6/2.7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0/23.68/13.9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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