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펑증권은 링이스마트제조(002600.SZ)(구 강분자재)가 자동차 부품사를 인수하면서 자동차 부품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고 이를 통한 실적 성장 기대감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근 동사는 사모 전환사채 발행 및 사내 유보금 등을 이용해 장쑤커다의 지분 66.46%를 매입할 계획을 발표했다.
장쑤커다는 신에너지 자동차 배터리 구조물 제조사로 배터리 칩의 알루미늄 외장재, 덮개 등 배터리의 구조물을 제작하는 기업이며 주요 고객사로 상하이자동차, 비야디, 지리 등 기업 등이다.
장쑤커다 자체로 강한 시장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되는 만큼 동사의 자동차 부품 시장 진입은 수월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장쑤커다의 배터리 구조물 사업을 잇고 장쑤커다의 자동차 내·외장 인테리어 시장에도 진출할 여력을 갖췄다고 평가되기에 동사의 새로운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주력사업인 전자부품 사업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요 고객사인 애플이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하면서 동사의 부품 공급량 역시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이 중에서도 스마트폰 내 AI 기술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대량의 부품, 모듈의 업그레이드가 이뤄질 예정인데, 이중 동사의 부품이 대거 탑재될 전망이다.
이는 과거 대비 더 많고 더 가격대가 높은 부품의 공급으로 이어지며 동사의 실적에 분명한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기존 주력사업인 전자부품 사업의 순항과 자동차 부품 시장 진출로 실적 성장을 이끌 ‘쌍두마차’를 확보했다고 평가되기에 동사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8.39억/27.86억/35.1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3/51.47/26.15%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26/0.4/0.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3.41/22.06/17.4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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