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계(600967.SH), 드론 기업에 증자 계획 ‘비중확대’ 

산시(山西)증권은 제일기계(600967.SH)가 드론 기업에 증자를 진행한다는 점을 주목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동사는 무인 기술 교류를 강화하고 산업 전환 업그레이드, 산업사슬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관련 측인 중병투자관리, 북방기업과 비관련 측인 시궁대자산 등 기업과 아이성그룹에 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동사는 약 1.84억 위안을 출자할 예정이며, 증자가 완료되면 동사는 아이성그룹의 4.27%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아이성그룹은 중국 내에서 가장 일찍 드론 시스템 연구와 제조에 뛰어든 기업 중 하나로, 탁월한 기술과 혁신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성그룹은 현재 드론 시스템 연구와 생산 자질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비교적 건전한 제품 계보를 형성하고 있다.

중국 내 군용 드론 시장 주문 규모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 군용 드론 분야의 선두 기업인 아이성그룹 역시 시장 성장 과정에서 뚜렷한 성장의 기회를 포착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아이성그룹은 다년간 군수 무역 사업에 종사하고 있는데, 드론 분야의 기술 우세와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군수 무역 사업이 주요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최근 발생한 국지적인 전쟁에서 무인 장비의 활용은 계속 늘고 있으며 무인 작전 역량은 전쟁의 형세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동사의 아이성그룹 증자는 지면 장비와 무인 스마트화 연계 응용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며, 과학기술 혁신의 길을 열어 동사가 전통 기계 제조 기업에서 정보화, 무인화, 스마트화의 방향으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8.69억/9.5억/10.5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1/9.3/11.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51/0.56/0.6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7.2/15.7/14.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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