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류궁기계(000528.SZ)가 올해 들어서만 두 차례에 걸쳐 자사주 매수에 나서 실적 성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일 동사는 사내 유보금 및 자사주 매수 지원 대출을 활용해 3~6억 위안 규모의 자사주 매수 계획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매입한 자사주는 우리사주제도, 스톡옵션 등에 사용할 것이라 설명했다.
이는 올해 들어서만 두 번째 자사주 매수 계획으로 지난 7월에도 동사는 자사주 1,932만 주를 매입한 바 있기에 올해 동사의 전체 자사주 매수 규모는 최대 5,000만 주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며 동시에 실적 성장과 주주 이익 환원에 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동사의 중장비 사업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불도저, 기중기, 콘크리트 믹서기 등이 동사의 주력제품인데, 주요 다운스트림 산업인 부동산 건설 경기가 부진했다고 평가되는 상황 속 동사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했고 해외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동사의 실적은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4분기부터는 인프라, 부동산 건설 프로젝트가 대거 착공에 돌입해 중장비 수요가 크게 늘었으며 친환경 정책에 의거해 전기 구동 중장비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어 동사의 실적에 강한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따라서 동사의 안정적인 실적 상황과 강한 성장 자신감 표출을 바탕으로 동사에 긴 시간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5.68억/20.33억/28.1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80.75/29.67/38.2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78/1.01/1.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4.59/11.25/8.1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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