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태군안증권은 화웨이와의 협력을 통해 고성장세를 보인 사이리쓰그룹(601127.SH)의 목표가를 160.81위안,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동사는 지난 2020년부터 화웨이와 협력하여 문제 M5, M7, M9 등 히트모델을 연이어 출시하며 기술 및 마케팅 부문에서 화웨이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중고급 승용차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가고 있다.
특히 2023년 9월 출시된 신형 M7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2024년 1~9월 동안 문제 브랜드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674% 증가한 29만 대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BBA(벤츠, BMW, 아우디)와 같은 전통 중고급 외자 합작 브랜드가 가격과 판매량에서 압박을 받으면서 국내 중고급 브랜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또한 대형 SUV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며 문제 M9은 2024년 4월 이후 월평균 1.5~1.7만 대의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경쟁 모델인 BBA 차량(월평균 1만 대) 대비 비교 우위에 있으며 신형 M5와 M7의 개량 및 신모델 출시로 인해 판매량이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BBA 고객층의 유입을 가속화하고 딜러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채널 비용을 절감하며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성장성을 감안하여 동사의 2024~26년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3.99위안/ 8.26위안/ 11.11위안으로 전망한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