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유증권은 창잉정밀(300115.SZ)이 로봇 산업에 전격 참여하며 강한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자동차, 전자제품 등 분야 관련 정밀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2021년 이래 이빈시, 창저우시, 쯔궁시 등지에서 신에너지 자동차용 정밀 부품 제조 시설을 확충해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사슬 주요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이빈시는 중국 배터리 산업의 중심지이며 창저우시, 쯔궁시는 신에너지 완성차 제조 산업 핵심 도시라는 평가를 받는 만큼 동사가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사슬 내 주요한 역할을 맡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된다.
또한 올해 동사는 자회사 ‘선전창잉로봇유한회사’를 설립하며 로봇 산업에 본격 진출했다.
동사는 산업계 로봇과 휴머노이드 제품에 대한 정밀 부품을 제조하기 시작했고 주로 기어, 베어링, 손가락 센서 등 부품을 제조, 납품한다. 동사는 로봇의 관절, 접촉면 부분에 관한 부품을 제조하는 만큼 산업계, 가정용, 휴머노이드를 막론하고 로봇 산업에 전반에 대해 부품 공급이 가능하다.
현재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에서도 로봇에 대한 수요가 많고 직접 로봇 산업으로 진출하려는 시도 역시 상당하기에 동사의 로봇 부품 공급 사업은 빠르게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동사의 로봇 산업이 본격적인 성장기회를 맞이했다고 평가되기에 기존 정밀 부품 사업에 더해 로봇 산업의 성과에 대해서도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7.99억/8.5억/10.0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832.44/6.47/17.8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59/0.63/0.7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1.65/29.72/25.2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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