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사돈자동화(002747.SZ), 다운스트림 경기 회복 조짐 ‘비중확대’ 

 중위안증권은 애사돈자동화(002747.SZ)의 다운스트림 산업인 태양광, 제조업 등 경기가 회복할 조짐을 보이기에 실적이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지난 1~3분기 동사의 매출은 33.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늘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 6,670만 위안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이는 동사의 다운스트림 산업인 태양광, 배터리 업계의 경기가 크게 악화되며 신규 설비 수요가 감소했고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및 인건비가 늘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투자를 대폭 늘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4분기에도 주요 다운스트림 산업인 태양광, 배터리, 제조업 경기가 기대만 못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기에 실적이 깜짝 반등할 가능성도 높아 보이진 않는다.

단 태양광, 배터리 업계에서 공급 과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직접적인 조치에 나서며 업황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더해 주민 소비가 살아나고 수출 주문이 꾸준히 늘면서 전자제품, 자동차, 물류·포장, 금속 가공 등 산업계에서도 설비 수요가 늘어 동사의 실적 성장을 견인할 주요한 모멘텀이 될 전망이다.

또한 당국의 정책 기조 역시 동사의 실적 성장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 첨단 제조업, 자동화 시스템 등의 도입을 적극 장려하는 정책이 시행되고 있어 동사의 실적 성장 가능성은 꾸준히 높아지는 상황이다.

추가로 휴머노이드 산업이 본격적인 태동기를 맞이한 점도 관심을 받는 부분이다. 동사는 로봇팔 등 산업계 로봇 업계 주도주인데, 지속적인 휴머노이드 관련 R&D 투자에 나서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되는 만큼 로봇 산업의 성장 기대감 역시 상당한 수준으로 보인다.

이처럼 1~3분기 동사의 실적은 약간 부진했으나 개선의 여지가 보이고 휴머노이드 산업의 성장세 속 실적도 분명한 성장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800만/1.7억/3.1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93.92/1,965.67/84.25%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01/0.19/0.3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095.96/101.47/55.0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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