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정주우통버스(600066.SH)의 12월 생산 및 판매 호조를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1월 동사의 버스 판매량은 3,726대로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 전월 대비 16% 증가했다.
생산량은 4,665대로 전년 동월 대비 40%, 전월 대비 31% 증가했다.
3분기 동사는 국내 내수 부진, 해운 운임료 상승에 따른 수출 인도 지연 등에 압박을 받으며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지 못했다.
그러나 10월 대비 11월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전월 대비 모두 증가했다.
이는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일종의 소비 진작 조치)’ 등 정책이 실시되면서 국내 버스 수요가 회복됐고, 수출 주문이 인도 성수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12월에도 버스 수요가 더욱 증가하고 수출 주문이 가속화되면서 생산량과 판매량이 모두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11월 동사는 929대의 재고가 증가했다. 대형, 중형, 소형 버스 재고가 각각 554대, 314대, 61대 증가했다.
1~11월 누적 재고는 1,847대에 달한다.
동사는 주로 판매 수량에 맞춘 생산 모델을 채택하고 있고, 버스는 일반적으로 맞춤화 수준이 높다.
현재 동사의 생산량이 판매량보다 많은 이유는 확보한 수주가 충분한 가운데 연말 판매 물량을 사전에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3.15억/41.06억/49.57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82.41/23.89/20.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5/1.85/2.2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5.5/12.51/10.3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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