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야오밍캉더(603259.SH), 생물안전법 입법 가능성 낮아 ‘목표가 78.51위안’ 

 초은국제는 미국 생물안전법 입법 가능성이 낮아졌음을 주목하며 야오밍캉더(603259.SH)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78.51위안으로 상향했다.

지난 12월 7일 미국 상·하원 군사위원회는 2025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NDAA) 최종 협의안의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안 내용에서 생물안전법(Biosecure Act, S.3558/H.R.8333)은 NDAA 수정안에 포함되지 않음에 따라 입법을 시도하려던 계획이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생물안전법이 단독으로 입법될 가능성도 있지만 남은 기간이 2주에 불과해 성공 가능성은 극히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3월 미국 상원 국토안보위원회에서 법안이 소규모 표결에 부쳐졌을 때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랜드 폴(Rand Paul) 의원이 2024년부터 해당 위원회의 의장을 맡게 되면서 법안 통과는 더욱 희박해질 전망이다.

동사는 글로벌 화학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고려할 때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시장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미국, 인도 등 30개 주요 CDMO 기업과 비교해도 동사는 매출 규모와 생산 능력에서 크게 앞서 있는 상태다.

특히 인도의 CDMO 기업들은 주로 대량 생산 원료의약품(API)과 특수 원료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혁신 신약 분야에서의 경쟁력이 제한적으로 알려지고 있다.

반면 유럽은 화학의약품 CDMO 기업들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주로 제제 사업에 집중하고 있고 인건비가 높은 점이 약점으로 지적된다.

9월 말 기준 동사의 수주 잔고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으며 특히 TIDES(핵산 및 펩타이드) 관련 주문은 196%의 폭발적 성장을 기록했다.

생물안전법 관련 불확실성이 감소하고 수주 증가가 실적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돼 동사의 목표 주가를 78.51위안으로 상향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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