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안증권은 화넝수력발전(600025.SH)의 수력발전 전력 가격이 장기적으로 상승 여력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2024년 1~3분기 동사 매출은 194.1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7.05%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72.26억 위안으로 7.78% 증가했다.
3분기 매출은 75.3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1.27% 감소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0.56억 위안으로 7.37% 감소했다.
3분기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전년 동기비 감소했으나 1~3분기 순이익은 증가했다.
1~3분기 동사의 발전량은 860.26억 kWh로 전년 동기비 3.82% 증가했다.
이는 신에너지 발전 설비의 대규모 증가로 인한 신에너지 발전량 증가, 란창강 유역 우농룽, 샤오완, 눠자두 등 수원 증가, 윈난성 내 전력 수요 증가 등이 주요 배경이 됐다.
수원이 부족했던 2년을 보낸 후 수력발전소의 수원은 올해 들어 다소 풍부해졌고, 이에 따라 동사는 실적 성장의 기회를 맞이했다.
동사의 수력발전소 설비 용량은 A주 중에서 2위, 전력 설비 용량은 윈난성 내 1위이다.
더욱이 최근 몇 년 동안 동사는 수력발전 평균 온그리드 전력량이 증가하는 추세고, 평균 가격도 2019년의 MWh당 199.6위안에서 2023년 218.85위안까지 오른 상태다.
동사의 수력발전 전력 가격은 장기적으로 추가 상승 여력을 지니고 있다고 판단되며, 신에너지 발전 사업도 향후 동사에 새로운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83.79억/95억/105.9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9.7/13.38/11.5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47/0.53/0.59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0.21/17.83/15.9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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