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시증권은 즈광(000938.SZ)이 데이터 요소 인프라 건설 과정에서 큰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주요 컴퓨팅 인프라 건설 기업이자 컴퓨팅 스위치 기기, 인공지능(AI) 기술용 서버 등을 생산, 판매하는 기업으로 중국 정부의 데이터 요소 인프라 건설 과정에서 핵심 기업 중 하나로 지목된다.
특히 컴퓨팅 센터 건설 과정에서 실리콘 기반 데이터 센터 컴퓨팅 스위치 기기나 G7 계열 모듈화 서버, 액체 냉각 서버, 인공지능 생성 콘텐츠(AIGC) 기술 지원 기기 등의 제품이 시장에서 강한 경쟁력을 갖춰 대량의 컴퓨팅 센터 건설 과정에서 동사의 제품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
앞서 중국 정부가 데이터 요소 인프라 확충 계획을 발표하며 전국적인 데이터 요소 인프라 확충 작업이 시행 중인 만큼 그 중심에 있는 데이터, 컴퓨팅 센터 구축 과정에서 동사의 제품 수요는 기대 이상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동사는 지난해 신화싼그룹(H3C)을 인수하며 통신사 서버 시장에도 본격 진출했다. 이에 신화싼그룹이 보유했던 3대 국영 통신운용사에 서버, 공유기 등을 납품하기 시작하며 서버 시장점유율을 크게 높였다.
글로벌 시장 공략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현재 동사는 해외 여러 컴퓨팅 센터 구축 과정에서 관련 장비 납품 자격을 여럿 획득했고 이를 토대로 글로벌 서버 시장에서도 점차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동사는 데이터 요소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 핵심 수혜주로 분류되는 만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3.99억/28.65억/34.8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4.1/19.4/21.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84/1/1.2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9.8/25/20.5배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