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양광전력(300274.SZ), 태양광 인버터·ESS 산업 호조 ‘매수’ 

타이핑양증권은 양광전력(300274.SZ)의 인버터,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사업이 모두 성장기회를 맞이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는 태양광 인버터, ESS 및 발전소 종합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특히 동사의 태양광 인버터는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쌓은 제품으로 국내외 기업들의 수요가 많았다.

글로벌 시장 신규 태양광 설비 수요는 500기가와트(GW)로 예상되는데, 이는 전년 대비 19% 증가한 수준이다. 내년에는 이 규모가 600GW(20% 증가), 2026년에는 768GW(28% 증가)로 추산되는데, 동사의 인버터가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갖춘 만큼 판매량 증가폭 역시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내 태양광 시장에서의 업황 변화도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태양광 업계의 과도한 가격 경쟁 구도 해소를 목적으로 태양광 판매가·납품가 규제가 이뤄지면서 태양광 설비 부품 가격도 안정세를 나타내며 동사의 실적 성장에도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ESS 사업도 호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글로벌 신규 ESS 배터리 수요는 전년 대비 56%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2027년 ESS 배터리 수요는 652.4기가와트시(GWh)로 추산된다. 동사의 ESS 역시 글로벌 시장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액체 냉각 시스템을 도입해 높은 에너지 저장 능률을 갖추고 있어 글로벌 ESS 배터리 시장점유율도 큰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동사의 태양광 인버터, ESS 배터리 사업 모두에서 강한 성장기회가 포착된 만큼 동사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08.5억/129.1억/150.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5/18.9/16.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PER은 16/13/1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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