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C300 닝더스다이(CATL)(300750.SZ), 배터리 신제품 경쟁력 기대 이상 ‘목표가 310.4위안’ 

제일상하이증권은 닝더스다이(CATL)(300750.SZ)의 3분기 실적이 양호했고 배터리 신제품이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10.4위안을 제시했다.

지난 1~3분기 동사의 매출은 2,590.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감소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60억 위안으로 15.6% 늘었다.

매출이 감소한 배경에는 올해 배터리 수요는 많았으나 배터리 업계 전반에 걸쳐 가격 하방 압력이 컸던 요인이 반영됐다. 단 탄산리튬 등 전반적인 원자재 구매 비용이 줄었던 점은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을 높인 주요한 요인으로 지목된다.

가령 3분기 동사의 배터리 출하량은 125기가와트(GW)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수준이다. 이중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배터리 출하량이 30GW 이상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60%나 늘었다. 

동사의 신제품 출시 일정도 화제다. 우선 지난 10월 24일 동사는 주행거래 400킬로미터(km) 및 10분 충전으로 280km 주행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차량용 배터리 신제품을 공급했다. 해당 배터리는 리튬과 나트륨을 배합한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며 기온이 영하 40도의 환경에서도 에너지 손실률이 매우 낮았다.

해당 배터리가 출시된 이후 신에너지 자동차 업계에서는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고 이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장착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동사는 전고체 배터리, 교체 가능한 배터리 등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며 시장의 변화의 중심에 있어 배터리 업계 주도주의 입지는 한층 더 공고해질 것이란 기대감 역시 큰 편이다.

이처럼 동사의 경영 능력이나 미래 성장 동력 모두 충만한 상태로 판단되고 있어 동사의 실적 성장에도 더 많은 기대를 가져본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20.78억/621.37억/714.0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8/19/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1.83/14.11/16.2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6.2/22/19.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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