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싱증권은 낭조정보(000977.SZ)의 인공지능(AI) 서버 사업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며 주도주의 지위가 굳건히 유지될 것이라 예상해 투자의견 ‘추천’을 제시했다.
글로벌 조사 기관 IDC가 발표한 2023년도 AI 서버 시장 내 동사는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 기업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AI 등 기술일 전격 적용된 16개 서버 상품을 보유한 기업이다. 특히 지난 수년 동안 글로벌 AI 활용 시도가 급증하는 배경 속 동사의 AI 서버 수요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나타낸 바 있다.
지난해 동사는 글로벌 시장 내 도합 14개 생산 시설에서 연간 130만 개에 달하는 AI 서버 제조 능력을 갖췄다. 특히 시장 수요가 폭증하며 AI 서버 ‘공급 부족’ 사태가 나왔던 만큼 서버 재고도 극히 낮은 수준이다.
특히 이와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 가정할 시 동사는 생산 시설의 개조, 증설을 통해 연간 200만 대까지 생산량을 확충할 여지가 있는데, 이는 동사의 실적에 강한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동사가 AI 서버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사용하는 중앙처리장치(CPU)나 그래픽 처리장치(GPU)는 모두 해외에서 매입한다. 동사는 서버 수요 급증을 예상해 미리 CPU, GPU를 대량 매입해 놓은 상황이기에 CPU, GPU 재고는 다소 충분한 상태로 알려져 있다.
이중 동사는 원자재를 매입하거나 서버 판매 과정에서 주로 ‘달러’를 통해 결제가 이뤄진다. 이는 즉 동사 자체가 보유한 달러의 규모도 상당하며 환율 변동에 따른 실적 변화가 크다는 것인데, 지난해부터 위안화 가치가 절하되며 달러 강세 국면이 이어졌던 만큼 동사는 꽤나 큰 환차익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다.
따라서 현재 동사는 AI 서버의 제조, 생산량 등 측면 모두가 매우 안정적인 상황이며 차후 ‘환차익’을 볼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태기에 지난해에 일어 올해에도 동사의 실적은 굳건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0.68억/26.67억/33.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6.02/28.95/27.1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4/1.81/2.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6/20/1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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