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이화루정보(300212.SZ), 올해 실적 회복세 나타날 듯 ‘매수’ 

둥우증권은 이화루정보(300212.SZ)의 지난해 실적이 약간 부진했으나 올해부터 본격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해 동사의 실적 중 매출은 7.6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2%,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도 18.9억 위안으로 ‘적자전환’했다.

동사의 실적이 부진했던 배경에는 동사의 디지털화 전환 사업의 매출이 4.7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5%나 감소한 점이 꼽힌다. 특히 스마트 도시·교통 사업의 규모가 대폭 감소했고 매출채권, 계약, 무형자산 등이 실적에 포함되지 못하면서 큰 실적 부진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하며 올해 실적에서는 강한 ‘기저 효과’에 더해 분명한 실적 성장을 기대해도 좋을 전망이다.

우선 동사는 전국 범위 10여 개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창장삼각주(상하이시, 저장성, 장수성, 안후이성) 등지와 징진지(베이징시, 톈진시, 허베이성) 등 주요 도시에 IDC를 건설한 상황이다. 이를 기반으로 쓰촨성, 광둥성, 허난성 등 지방정부와 ‘스마트 교통’ 관련 협력을 진행 중에 있어 안정적인 수익성은 시장의 집중 관심을 받는 부분이다.

여기에 ‘삼농(三農, 농업, 농촌, 농민)’이나 의료, 민생, 금융 등 데이터 처리, 보관 등 분야 관련 솔루션 서비스도 제공하기에 정책 기조에 발맞춰 실적 성장 기대감도 상당한 수준이다.

추가로 지난해 12월부터 동사는 차이나텔레콤과 공동 제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한 상황인데, 이를 바탕으로 대량의 클라우드 수요도 기대할 수 있어 올해 동사의 실적에는 강한 성장 기회가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7백만/1.82억/3.3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0.39/2,403.19/82.4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01/0.25/0.4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032.71/81.2/44.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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