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시(山西)증권은 상하이필름(601595.SH)이 상하이필름인피니티의 지분을 매수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식재산권(IP) 사업을 더욱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1월 22일 동사는 현금 지불 방식으로 상하이필름인피니티의 19% 지분을 매수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상하이필름인피니티의 지분 구조는 동사가 70%, 상하이미술영화제작소가 3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상하이필름인피니티는 IP 개발과 운영 관련 전체 산업사슬에 종사하고 있으며, 2023년과 2024년 상반기 매출은 각각 6,576만, 5,680만 위안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1,659만, 2,112만 위안을 기록했다.
2023년과 2024년 상반기 상하이필름인피니티의 매출과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배로 증가했다.
상하이필름인피니티의 IP 상업 가치는 높다고 판단된다. 인민일보와 협력해 제작한 스포츠 테마의 단편 애니메이션 ‘번푸러아이(Pursue Your Passion)’는 파리올림픽과 맞물려 영상 재생 횟수가 2억 회를 넘었다.
이와 더불어 상하이필름인피니티는 ‘중국기담’ 시즌 2, ‘작은 요괴의 여름: 예전에 낭랑산이 있었다’를 2025년에 정식 상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상하이필름인피니티의 실적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는 상하이필름인피니티의 70% 지분을 보유하게 될 동사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38억/2.63억/3.7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8.9/90/4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31/0.59/0.8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94.9/50/35.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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