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00 신조방(300037.SZ), M&A 통한 수익성 향상 기대 ‘목표가 57위안’ 

둥우증권은 신조방(300037.SZ)이 지분 인수합병(M&A)을 통해 배터리 전해액 사업의 수익성이 크게 향상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7위안을 제시했다.

동사는 보유한 현금 3.52억 위안을 투입해 장시스레이의 지분 42.8251%를 매입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공동 최대주주로 등극한다.  

장시스레이는 연간 1.5만 톤의 육불화인산리튬(LiPF6)과 5만 톤의 무수불화수소(AHF) 생산 능력을 갖췄고 모회사 스레이그룹으로부터 장기 계약을 통해 형석 파우더를 낮은 가격에 수급하며 지분 인수 계획을 통해 동사의 LiPF6 수급 능력을 크게 강화할 전망이다.

특히 동사의 배터리 전해액 생산 능력이 약 30만 톤에 육박하며 이 과정에서 3.75만 톤의 LiPF6이 필요하다. 동사는 배터리 전해액 생산 시설을 연간 34만 톤까지 확충할 계획이기에 이 과정에서 LiPF6의 수요는 4.25만 톤으로 늘며 장시스레이를 매입한 효과는 한층 더 극대화 될 전망이다.

장시스레이는 오는 2027년까지 LiPF6의 생산 능력을 최대 3.3만 톤까지 확장할 방침인데, 이는 동사의 LiPF6의 수요 중 최대 50%까지 확보할 것으로 추산된다.

비록 현재 배터리 업계의 업황 부진에 동사의 전해액 판매 가격이 다소 낮은 수준이나 가격은 바닥을 찍었다는 평가가 있다. 이에 따라 배터리 업계의 업황이 점진적으로 회복하며 동사의 수익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0.65억/14.42억/20.1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38/35.31/39.5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41/1.91/2.6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0.03/22.19/15.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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