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증권은 칭다오맥주(600600.SH)의 핵심 사업 질적 발전을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2027년 이래로 중국 맥주 산업의 상위 5개 기업 시장점유율은 85% 이상을 기록했고, 전체 경쟁 구도가 안정됐다.
국가통계국 데이터에 의하면 맥주 산업의 생산량은 2013년에 정점을 찍은 후 점차 가격 주도, 이익 개선의 단계로 진입했다.
산업 선두는 고급 제품을 출시하며 제품 구조를 개선했고, 낙후 공장 폐쇄와 효율 및 생산력 이용률 향상으로 톤당 가격 상승을 야기했다.
이를 통해 순이익률이 한 자릿수의 저점에서 두 자릿수로 상승했다.
2025년 맥주 산업은 고급, 초고급 소비의 비중이 3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해외 맥주 기업과 비교했을 때, 중국 맥주 기업의 효율 향상과 구조 개선의 여지가 충분해 이익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사의 경우 시장점유율이 안정적으로 업계 상위권에 머물고 있으며, 고급화 경쟁 방면에서도 우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동사는 연구개발을 가속화하며 제품의 세대교체를 추진하고 있다.
2012년 이래로 ‘아오구터’, ‘징뎬 1903’, ‘훙윈당터우’, ‘필스너’, ‘IPA’ 등 고급 신품을 출시했고, 중고급 제품 판매량 비중은 2017년의 20.39%에서 2023년 40.46%까지 상승했다.
동사는 중국 맥주 업계의 선두 기업으로 업계 중고급화 흐름 중 경쟁력을 보이면서 매출과 이익의 안정적인 증가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4.88억/48.53억/52.4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2/8.1/8.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3.29/3.56/3.85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1.84/20.20/18.6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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