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진증권은 장춘첨단기술(000661.SZ)의 자사주 매수와 신약 개발 성과로 장·단기 투자기회가 포착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20일 동사는 자체 보유 현금과 ‘자사주 전문 대출’을 통해 주당 160위안으로 3~5억 위안의 자사주 매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추산하면 3억 위안을 투입하면 약 187.5만 주(전체 주식의 0.47%), 5억 위안을 투입하면 약 312.5만 주(전체 주식의 0.78%)를 매입하게 된다. 그간 많은 상장사가 대규모 자사주 매수 계획을 발표한 이후 주가 상승세가 컸다고 평가되는 만큼 동사의 자사주 매수 계획에도 시장의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동사는 이번 자사주 매수를 통해 확보한 자사주를 우리사주제도에 사용할 것이라 밝혔다. 이를 통해 임직원 업무 적극성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어 중장기 성장 기대감도 고조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적 관점에서도 동사의 투자 가치는 부각된다. 현재 동사는 전립선암, 성조숙증, 위암 등에 대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데, 이중 전립선암, 성조숙증 치료제는 3기 임상시험이 마무리 단계에 가까워진 상황이다. 위암 치료제는 중국과 호주 두 지역에서 동시에 1기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동사가 성장호르몬 외에도 대규모 신약 개발을 통해 실적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상태로 풀이돼 동사에 대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추가적인 요인을 제공하기에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8.51억/42.14억/45.1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5.04/9.43/7.22%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9.57/10.48/11.2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1.89/10.86/10.13배다.
searchmchina@searchmchin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