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상증권은 강봉리튬(002460.SZ)의 말리 리튬광산 가동이 임박함에 따라 자급률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사는 말리에 위치한 Goulamina 리튬광산 1단계 건설이 완료돼 시험 생산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오는 12월에 정식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주요 리튬 원료 공급원 중 하나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Goulamina 리튬광산의 자원량은 리튬탄산(LCE) 기준 714만 톤에 달하며 1단계 설계 생산능력은 리튬 정광 50만 6,000톤으로 이는 약 6만 3,000톤의 리튬탄산에 해당한다.
Goulamina 리튬 정광의 생산비용은 톤당 378달러로 현재 리튬 가격 수준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된다.
동사의 2024년 3분기 매출액은 43.4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 전분기 대비 4% 감소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20억 위안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24년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139.3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손실은 6.40억 위안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2024년 3분기 탄산리튬 평균 가격은 톤당 8만 700위안으로 전년 대비 67%, 전 분기 대비 27% 하락했다.
수산화리튬 가격 역시 평균 톤당 8만 2,400위안으로 전년 대비 65%, 전 분기 대비 18% 감소했다.
리튬 가격은 2022년 4분기 최고점을 찍은 후 7분기 연속 조정되며 바닥권에 근접하고 있다.
2024년 이후 리튬 가격은 재고 관리와 가격 기대심리 등 요인으로 여전히 변동성을 보일 전망이다.
또한, 해외 프로젝트의 차질과 고가 재고로 인한 손실이 실적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존재함에 따라 동사의 2024~26년 예상 순이익을 각각 -1.58억/ 8.3억/ 15.1억 위안으로 하향 조정했다.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0.08/ 0.41/ 0.75위안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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