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핑양증권은 궈광가전(002045.SZ)의 음향 설비 사업 성장 기대감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 1~3분기 동사의 매출은 56.9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78%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44억 위안으로 21.79% 감소했다.
3분기 매출은 26.6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71% 늘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39억 위안으로 43.76% 줄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0.54%,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83.75%나 증가했다.
이는 상반기 전자제품 업계의 업황이 부진하면서 음향 설비 수요가 예상보다 적었고 이로 인해 제품 납품 가격이 하락하면서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단 3분기부터 전자제품 업계 업황 회복에 힘입어 수익성은 한층 개선됐다.
반대로 4분기부터는 강한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할 공산이 크다.
우선 전자제품 업계의 업황이 빠르게 회복해 음향 설비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동사는 중국 음향 설비 업계 주도주 지위를 가진 기업인 만큼 실적 회복세는 상당할 전망이다.
또한 동사는 미국, 유럽, 베트남 등 글로벌 주요 음향 설비 제조사로 분류되기에 글로벌 전자제품 시장의 업황 회복에 따른 추가적인 실적 성장 동력도 갖췄다고 평가된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 사용이 늘며 가구, 가전제품 등 새로운 산업에서도 대량의 음향 설비 수요가 나오고 있다는 점은 동사의 규모, 실적의 추가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요인으로 인식되기에 동사에 대해 중장기적인 관점을 갖고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23억/4.38억/5.4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0.55/35.71/25.47%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57/0.77/0.9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0.37/22.38/17.8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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