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인증권은 초상기선(601872.SH)의 벌크 수송 부문 이익이 대폭 증가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2024년 1~3분기 동사 매출은 192.9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1.44%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3.69억 위안으로 10.35% 감소했다.
사업별로 보면 석유 수송, 벌크 수송, 컨테이너 수송 등 사업의 순이익이 각각 20.6억, 11.7억, 4.7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12.23% 감소, 106.71% 증가, 25.9% 감소했다.
1~3분기 벌크 수송 사업의 매출은 60.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17.86% 증가했고, 순이익은 11.7억 위안으로 106.71% 크게 증가했다.
1~3분기 BDI 평균치는 1,845p로 전년 동기비 57% 상승했다. 이중 대형 수송선 시장의 경기가 특히 좋았다.
동사의 벌크 수송선대는 철광석, 석탄, 식량, 보크사이트 등 화물 해운 구도의 변화에 적극 대응했고, 유연하게 단계적인 기간 임대와 원물 화물 락업 등 전략을 취하며 일일 일평균수익(TCE)의 증가를 실현했다.
이와 더불어 수급 구도가 비교적 좋은 상황에서 벌크 수송 산업은 계속 호경기를 보일 것이며, 이는 동사 성장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석유 수송과 벌크 수송의 산업 경기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동사의 실적 역시 탄력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8.28억/61.8억/74.5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0.2/28/20.7%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59/0.76/0.9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1.4/8.9/7.4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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