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중국 마트 산업에 전환기가 도래하면 중국 최대 마트 체인점 업체인 영휘마트(601933.SH)를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중국체인점경영협회(CCFA) 통계에 따르면 2023년 동사의 경영 규모는 855.5억 위안으로 월마트그룹의 1,202억 위안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지난 수년 동안 산업과 경쟁 측면의 요인으로 동사의 경영 상황은 압박을 받았다.
이에 2023년 동사의 매출은 78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13% 감소했고, 13.3억 위안의 적자를 기록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의 마트 산업 규모 증가 속도는 전자상거래 성장 속도에 뒤처졌고, 사회 소비품 소매총액의 증가 속도에도 미치지 못했다.
2019~23년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 마트와 전자상거래, 사회 소비품 소매총액의 연평균 성장률은 각각 3.6%, 12.1%, 4.4%였다.
중국 마트 시장의 성장이 부진했던 이유는 전자상거래의 시장 침식, 각종 신산업 형태의 출현 등 때문이다.
특히 마트 산업에 가장 큰 충격을 줬던 것은 코로나19이다.
현재 코로나19가 종식되고, 전자상거래와 SNS 공동구매 등으로 인한 압박이 이전 대비 완화되면서 마트를 대표로 하는 오프라인 소매가 전반적으로 전환기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트 산업에 전환기가 도래하면 현재 중국 최대 마트 체인점 경영 업체인 동사가 큰 수혜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2024년 동사는 5.22억 위안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5~26년에는 각각 2.69억/5.64억 위안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26년 EPS는 각각 -0.06/0.03/0.06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75.47/146.21/69.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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