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방항공물류(601156.SH), 항공 화물운수 분야 선두 ‘매수’ 

화위안증권은 중국동방항공물류(601156.SH)를 항공 화물운수 분야 선두 기업이라고 평가하고 글로벌 물류 경기 상승의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동사의 전신은 상하이둥팡윈항물류로 2004년 8월에 설립된 후 2021년에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동사는 하늘 운송망과 육지 운송망을 통해 전방위적이고 입체적인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 화물 공급, 창고 저장, 운수와 배송 등 종합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동사 사업은 항공운수, 종합 물류 솔루션, 지면 종합 서비스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고, 2023년 각 사업의 매출 비중은 44%, 44%, 12%였다.

항공운수가 동사의 가장 기반이 되는 사업이며, 이는 국제 화물운수 가격 탄력성에 따른 수혜를 받고 있다.

또한 종합 물류 솔루션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 호경기에 따른 수혜를 받아 제2의 성장기를 맞이하고 있다.

항공운수 사업을 보면 국내 수요가 점차 호전되고 있으며, 글로벌 전자상거래를 통한 국제운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2024~26년 전체 항공운수 수요는 전년 대비 각각 11.2%, 11.1%, 9.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중 글로벌 전자상거래로 인한 국제 항공운수 수요는 21.4%,19.7%,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장기적으로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면서 항공운수 가격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동사가 이에 따른 수혜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30.51억/36.71억/43.3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2.61/20.34/18.0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92/2.31/2.7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8.79/7.31/6.1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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