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시증권은 혁신 신약의 상업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항서제약(600276.SH)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024년 실적을 발표한 동사의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201.8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67% 증가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46.2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98% 증가했다.
3분기 매출액은 65.8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2% 증가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1.8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했다.
동사는 판매 인력 효율성을 강화하면서 1~3분기 비용이 61.1억 위안을 기록했고, 판매 비용률은 30.3%로 전년 동기비 1.5%p 하락했다.
반면 연구개발 비용률은 전년 대비 0.6%p 상승한 22.5%에 달했다. 이를 통해 동사가 R&D 비용을 확대했음을 알 수 있다.
동사는 이미 10여 종의 혁신 신약(리비루타마이드, 달시리, 헝글리프로진 등)이 중국의 의료보험 목록에 포함되었고 2024년 상반기 혁신 신약 매출액은 총 66.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항암제인 카릴리주맙과 아파티닙은 미국 FDA가 BLA(생물학적 제제 허가 신청서)를 접수하며 미국 진출 가능성이 열렸다.
다수의 혁신 항암제(PD-L1/TGFβ 이중항체, TIGIT 기반 다중항체 등)가 임상 3상 또는 신약 허가 신청(NDA) 단계에 있다.
동사는 GLP-1 계열 조합 신약의 해외 권리를 허큘리스(Hercules)에 라이선스아웃하며 약 1.1억 달러의 초기 계약금을 수령하였으며 최대 57.25억 달러에 달하는 추가 수익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동사는 17개 혁신 신약을 상업화했으며 2024~26년 동안 15개의 신약이 NDA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신약 상업화와 판매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이를 감안하여 2024~26년 예상되는 매출액은 각각 269.4억/312.3억/360.7억 위안이며 연간 성장률은 각각 18.0%/ 15.9%/ 15.5%로 전망한다.
이에 따른 예상 순이익은 각각 60.8억/ 70.4억/ 80.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각각 41.3%/ 15.7%/ 13.9%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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