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신증권은 뎬터우에너지(002128.SZ)의 석탄, 전해 알루미늄 등 사업의 성장 기대감이 크다며 투자의견 ‘아웃퍼폼’을 제시했다.
동사는 석탄을 채굴·가공한 뒤, 이를 판매하거나 직접 화력발전소 가동에 사용하며 전해 알루미늄 생산 시설을 갖춘 기업이다.
우선 동사의 연간 석탄 채굴량은 4,800만 톤에 달한다. 전체 석탄 판매량 내 85%가 석탄 장기 공급 계약을 통해 제공되며 개중에는 동사의 화력발전소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석탄 중장기 공급 계약 비중이 높다는 점은 동사의 실적에 강한 안정 효과를 제공한다. 올해 들어 석탄 가격이 꾸준한 약세를 보이는데, 이 과정에서 석탄 사업은 안정적인 수익성을 기록했다.
또한 석탄을 자체 수급하는 만큼 화력발전소의 가동 원가도 낮은 편이기에 화력발전소 사업의 실적도 안정적이었다고 평가된다. 추가로 동사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투자를 꾸준히 늘리는 상황이며 내년에는 그 규모가 700만 킬로와트(KW)에 달할 전망인데, 이는 동사의 실적에 강한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풀이된다.
직접 발전소를 통해 전력을 수급하면서 지난 3년 사이 전해 알루미늄 생산 사업의 원가는 0.27~0.28위안 수준에 불과했다. 이는 업계 평균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며 내년에는 생산 시설이 최대 121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전해 알루미늄 사업 성장세 역시 관심을 받는 부분이다.
이처럼 동사의 사업이 대체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어 중장기적 관점에서 안전 자산 투자처 중 하나로 거론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56.68억/60.54억/66.6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4.3/6.8/10.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53/2.7/2.97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8.4/7.8/7.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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