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사돈자동화(002747.SZ), ‘이구환신’ 정책 대표 수혜주 ‘목표가 21위안’ 

췬이증권은 애사돈자동화(002747.SZ)가 ‘이구환신(以舊換新, 헌것을 새것으로 바꾼다는 의미로 일정의 소비 진작 조치)’ 제도의 주요 수혜주 중 하나라 지목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1위안을 제시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주민 소비와 산업계 설비 교체 작업을 유도하기 위해 ‘이구환신’ 제도를 발표했고 7월에는 이를 한 단계 더 보강해 더 많은 수요 증가를 이끌기 위한 조치에 나선 바 있다.

주민 자동차, 가전제품 소비가 크게 늘었다는 평가와 함께 산업계도 막대한 정부 지원에 힘입어 대량의 설비 교체 시도에 나섰고 이에 3분기 설비, 기계 업계에서도 ‘이구환신’ 제도에 따른 강한 실적 성장세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중 동사는 자동화 설비, 로봇 등 자동화 설비 업계 대표 기업 중 하나인데, 중국 정부의 ‘이구환신’ 제도에 더해 산업인터넷 육성, 디지털 중국 등 여러 정책 육성 계획과 연계된 기업이다.

실제 지난 6월 산업용 로봇 생산량이 대폭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12.4% 증가했고 7월에는 19.7%, 8월에는 20%, 9월은 22.8% 늘었으며 산업용 로봇을 구매한 산업의 종류를 보아도 방직, 포장, 전자,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서 동사의 산업용 로봇 구매에 나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동사가 가진 생산 시설 자동화 시스템이 강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되면서 올해 동사는 ‘선진 제조업 육성 펀드 2기’와 ‘난징시 산업 육성 펀드’로부터 도합 1.3억 위안의 투자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이들은 장기간 동사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이를 바탕으로 동사는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려 성능이 크게 향상된 산업용 로봇과 휴머노이드, 인공지능(AI) 로봇 등 분야로 제품군을 확대해가는 만큼 동사의 사업 경쟁력은 기대 이상으로 강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따라서 동사는 올해 당국의 ‘이구환신’의 대표 수혜주 중 하나이자 중국 정부의 ‘디지털 중국’ 정책의 수혜주로 분류되기에 동사에 대해 중장기적 관점을 가지고 투자해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6,300만/1.67억/3.5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흑자전환/110.54% 증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07/0.19/0.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0/92.45/43.9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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