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항증권은 전신테크(300101.SZ)가 베이더우 항법위성시스템(BDS) 장비 공급이 크게 늘어 강한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상반기 중국 내 BDS와 연계된 설비의 수는 2,700만 대를 돌파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00만 대 늘었고 BDS가 주요한 위성항법시스템(GPS)로 시장에서 자리를 잡아간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지난 7월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는 ‘산업 및 정보 서비스 분야 BDS 응용 시범 도시 선정 통지’를 발표하며 일부 지역을 선정해 BDS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 밝혔다.
이 중에서도 스마트 커넥티드 카, 인터넷 등 분야에서 BDS를 적극 활용한 방침이며 이 중에서도 공용 차량, 상용차, 승용차를 대상으로 우선적인 BDS 활용 시도에 나서겠다 강조했다.
이는 곧 더 많은 BDS 설비 수요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 과정에서 동사의 BDS 지원 칩 수요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애플을 시작으로 중국계 스마트폰 제조사가 일제히 위성통신을 지원하는 스마트폰 모델을 출시한 상태인데, 이로 인해 중국계 스마트폰 제조사로부터 대량의 위성통신 지원 칩 구매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동사가 제공하는 칩, 모듈, 안테나, 설비, 시스템 등의 전반적인 서비스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9,056만/1.02억/1.26 위안으로 전년 대비 24.73/13.46/23.2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16/0.18/0.2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43.76/126.7/102.82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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