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안증권은 톈산알루미늄(002532.SZ)의 다운스트림 산업 태양광, 신에너지 자동차 등이 호경기에 진입하고 있어 강한 실적 성장 동력이 조성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추천’을 제시했다.
지난 9월 중국 내 전해 알루미늄 생산 능력은 도합 4,351만 톤으로 사실상 완전 가동에 돌입한 상황이다. 향후 수년 동안 새로운 전해 알루미늄 생산 시설의 규모는 연간 100만 톤 외외에 불과하기에 전해 알루미늄 업계의 수급 상황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다운스트림 산업인 태양광, 신에너지 자동차 등 산업에서 전해 알루미늄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고 중국 정부의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 시행으로 수요가 더 크게 늘어날 가능성도 있기에 실적의 추가 성장 가능성 역시 거론되는 상황이다.
이는 전해 알루미늄 업계에서도 소수의 종합적인 산업사슬을 갖춘 동사에게는 더 큰 실적 성장 기대감으로 인식되고 있다.
가령 동사는 광시 자치구와 인도네시아에서 알루미늄 광산을 운영 중이다. 연간 600만 톤 규모의 알루미늄 광석을 채굴하며 이를 광시 자치구,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산하 알루미늄, 전해 알루미늄 등으로 가공한다.
또한 시설 가동에 필요한 전력도 자체 수급한다. 동사는 350메가와트(MW) 규모의 발전소 6개를 보유해 시설 내 필요 전력의 80~90%를 직접 수급하는데, 이는 업계 내에서도 소수의 전력 수급난 문제에서 자유로운 알루미늄 제조사이다.
이처럼 동사는 알루미늄 산업 호경기 속 자체 산업사슬을 통해 안정성 높은 산업 운영 능력을 갖추고 있어 동사에 대해 중장기적 시각을 가지고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41.08억/50.2억/57.3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86.3%/22.2/14.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88/1.08/1.23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9.5/7.7/6.8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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