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우증권은 퉁화순(300033.SZ)의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서비스 사업이 3개월 판매 금지 규제를 받았으나 이로 인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근 동사의 자회사 저장퉁화순클라우드소프트웨어유한회사 및 기타 손자회사는 중국 저장성 증권감독관리국으로부터 ‘행정 관리감독 처벌 결정서’를 받았다.
이는 동사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내에서 위법 행위가 적발되어 3개월 판매 금이 조치를 받았다. 이번 조치는 신규 고객에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도록 규정했을 뿐 기존 고객에 대해서는 별다른 제재가 없다.
특히 지난해 기준 동사의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사업의 매출은 1.99억 위안을 기록해 동사의 전체 매출 내 5.58%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기존 고객에 대한 서비스 제공에 제재가 없고 동사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분명한 입지를 갖췄다는 점에서 3개월 판매 중단은 올해 실적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전망이다.
반대로 올해 4분기 실적은 기대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을 가능성이 높다.
9월 24일 증시 부양책 이래 증시의 거래대금은 꾸준히 1조 위안을 상회하고 있을 정도로 투심이 크게 활성화된 상황이다. 이를 바탕으로 증권 정보 서비스 수요가 대폭 증가하면서 올해 동사의 증권 정보 서비스 사업은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더해 내년에도 증시 부양을 위한 다양한 조치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내년에도 동사의 실적에 강한 성장 동력이 조성될 것으로 보여,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4.43억/16.57억/19.0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9%/14.82/14.8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2.68/3.08/3.54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01.51/88.41/77.0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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