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증권은 순락전자(002138.SZ)의 인덕턴스 사업이 다운스트림 산업 호경기 진입에 강한 성장기회를 맞이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추천’을 제시했다.
동사는 중국 인덕턴스 업계 주도주이며 기타 정밀 소자, 전자부품 등을 제조, 판매한다. 이중 인덕턴스 시장점유율 1위, 글로벌 시장점유율 3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2016년 이래 동사는 자동차, 데이터 센터를 주요 다운스트림 산업으로 설정했고 이들 산업에 맞춤형 인덕턴스를 생산하면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한 상황이다.
또한 동사는 다운스트림 시장을 넓혀 통신, 산업용 설비, 인공지능(AI) 등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이중 5G 네트워크와 AI 분야에 대한 기술 서비스를 강화했고 이를 통해 일체화된 인덕턴스 및 나노미터(nm)급 초정밀 인덕턴스 등을 제공하면서 인덕턴스의 공급 단가를 높였고 중국 내 유일한 일본계 인덕턴스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기업으로 분류된다.
이에 지난 2019년부터 2023년 동안 중국 인덕턴스 산업의 규모는 연평균성장률 27.3% 성장했는데, 이 과정에서 동사는 꾸준히 시장점유율을 높이며 시장 성장세에 근접하는 규모 성장을 기록 중이다.
주목할 점은 중국 정부가 꾸준히 기술, 부품 분야에 대한 국산화 전환 작업을 추진할 전망 속 동사와 같은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기업의 성장 기대감이 크다는 것인데, 다운스트림 산업의 성장세에 더해 시장점유율도 높아져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8.85억/11.17억/13.5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8.2/26.2/2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1/1.39/1.6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28/22/19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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