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안증권은 TCL테크(000100.SZ)의 디스플레이 패널 사업의 시장점유율이 한층 더 상승할 것이라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올해 하반기 동사는 LG디스플레이의 광저우 공장을 인수하며 생산 시설 확충에 나섰고 ‘t7’ 시설도 확충에 나서며 대형 인치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 능력을 보강하고 있다.
소형 인치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에서 동사의 시장점유율은 높은 편이며 동사는 지속적인 기술 투자를 거쳐 플렉시블 OLED 패널과 폴더블폰용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 능력을 키우고 있어 패널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나날이 높아지는 중이다.
특히 LCD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돋보인다. 한국계 패널 제조사가 LCD 생산을 포기하면서 글로벌 LCD 산업 내 중국계 기업의 시장점유율이 대폭 상승할 전망인데, 이 중에서도 동사의 LCD 패널 제조 능력이 업계 순위권에 위치하고 있어 성자세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반도체 디스플레이와 태양광 사업 역시 성장 기대감이 크다. 동사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에 주력해 세계 2위 수준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 능력을 갖췄는데, 앞으로 안정적인 출하량과 가격대를 구축해 시장 경쟁력을 높여갈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로 G12 및 N형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도 빠르게 늘어나며 새로운 실적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여, 동사의 사업 전반에 순항 중이라 판단되기에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길 권고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7억/63억/9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0.9/133.8/5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14/0.33/0.5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34.57/14.79/9.7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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