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증권은 노후 가구 교체에 따른 수혜가 부각되는 오파인가구(603833.SH)에 대해 투자의견 ‘강력추천’을 유지하고 목표가 89위안을 제시했다.
올해 동사의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138.7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1% 감소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0.3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08% 감소했다.
3분기 매출액은 52.9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21% 감소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0.4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6% 감소했다.
지난 3분기 기간 동안 주택 관련 소비 시장 부진으로 주방 가구/ 옷장 및 맞춤형 가구/ 욕실 제품 부문의 매출액이 각각 전년 대비 29.7%/ 19.6%/ 15.9% 감소했다.
채널별로는 직영 매출이 전년 대비 12.9%, 대리점 매출이 20.9%, 대규모 고객 매출이 28.9% 감소하는 등 모든 판매 경로에서 매출 감소를 보였다.
그럼에도 동사는 대리점들의 구조 전환을 추진하며 3분기 말 기준 약 930개의 대가구 매장을 확대 개편해 2분기 말과 대비해서 80곳을 늘렸다.
이로 인해 3분기 매출총이익률은 40.4%로 전년 동기 대비 2.7%p, 전분기 대비 5.9%p 상승했으며 이는 비용 절감 효과와 고수익 맞춤형 제품 비중 확대에 따른 전략이 효과를 본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3분기 귀속 순이익률은 19.7%로 전년 대비 2.1%p 상승했다.
동사는 맞춤형 가구 시장의 선두주자로 정부의 소비 진작을 위한 노후 가구 교체 정책이 추진되면서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현재 수요 압박을 감안하여 2024~26년 순이익 전망을 각각 26.69억/ 28.52억/ 30.82억 위안으로 조정하며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16배/ 15배/ 14배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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