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보험이 2개 제약주 주식을 대규모 매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차이렌서에 따르면 전일 국약그룹(600511.SH)과 상해제약(601607.SH)은 주주인 신화보험(601336.SH)이 자사 주식을 추가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신화보험은 11월 12일 유통시장을 통해 국약그룹의 주식 149.99만 주를 매수했고, 같은 날 상해제약의 A주 999.98만 주와 H주 150만 주를 매수했다.
이는 신화보험이 중국생명과 사모증권투자펀드를 공동 설립한 이후 국가의 중장기 자금 증시 유입 전략 요구를 실천한 것으로 자본시장에서 재차 중요한 움직임을 보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11월 13일까지 보험 자금은 연내 14회 13개 상장사의 주식을 매수했으며, 주식 매수 횟수와 상장사 수는 4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보험 기업이 상장사의 주식을 매수하는 것은 현재 보험 기업이 직면한 투자환경, 현재 증시 진입 시기가 모두 좋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더불어 저금리 환경에서 보험 자금은 적극적인 주식 투자를 통해 수익 안정성을 높이고 재투자와 이차손 리스크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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