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증권은 비야디(002594.SZ)의 10월 판매량이 재차 신기록을 세운 것을 높이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0월 한 달 동안 비야디는 총 53만 6,134대의 신에너지 차량(NEV)을 생산, 전년 동기 대비 74.63% 증가했으며 전월 대비 21.56% 증가했다.
10월 판매량은 50만 2,700대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66.5% 증가했으며 전월 대비 19.8% 증가했다.
이 중, 순수 전기 승용차는 18만 9,600대가 판매되어 전년 동기 대비 14.57%와 전월 대비 14.95% 증가했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승용차는 31만 1,000대 판매되어 전년 동기 대비 129.3%, 전월 대비 23.1% 증가했다.
10월 동사의 판매량이 급증한 원인은 모든 지방에서 자동차 교체 보조금 정책을 시행하며 소비를 촉진했고 “11절” 국경절 기간 동안 승용차 시장이 활기를 보였기 때문이다.
10월 말까지 전국적으로 157만 건 이상의 자동차 폐차 보조금 신청이 있었으며 특히 신에너지 자동차 비중이 60%를 상회하는 등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요가 큰 폭 성장을 이루었다.
2024년 1-10월 누적 판매량은 325만 532대에 달해 신에너지 차량 시장에서 동사의 선도적인 입지가 더욱 강화되었다.
동사의 왕조 시리즈는 10월 동안 긍정적인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송 시리즈는 전월 대비 30% 이상 성장했으며 송Pro DM-i는 첫 달에 3만 1,780대가 판매되어 송 시리즈에서 50.19%를 비중을 차지했다.
진 시리즈 또한 꾸준히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고, 특히 진L DM-i는 5만 87대가 팔려 총 진 시리즈 판매량의 57.84%를 차지했다.
해양 시리즈는 왕조 시리즈보다 다소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해양07 EV와 해양05 DM-i는 각각 64.9%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동사는 해외 시장에서도 적극적으로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1월 2일 고급 브랜드인 덩즈(DENZA)는 태국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덩즈 브랜드는 중국 외 아시아 시장에서 중요한 전략적 진입점을 마련하며 아시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인 동남아시아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동사는 스마트화와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서도 두 가지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자체 개발과 협력 방식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스마트 자율주행 분야에서 중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비야디는 L2급 자율주행 차량의 탑재량에서 중국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천신지안” 고급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의 양산을 시작했다.
또한 L3급 테스트 라이센스를 획득한 첫 번째 자동차 기업으로 자율주행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전력적 차원에서 Huawei와 협력하여 자율주행 기술을 강화하고 있으며 10월 23일에는 Oppo와 전략적 협력을 체결해 스마트폰과 자동차 간의 상호 연결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여 2024~26년 예상되는 순이익은 각각 352.3억/ 425.9억/ 517.6억 위안으로 전망하며 주가수익비율(PE)은 각각 21배/ 18배/ 15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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