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농(002385.SZ), 종자 사업 미래 전망 긍정적 ‘강력매수’ 

동흥증권은 대북농(002385.SZ)의 종자 사업 미래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 ‘강력매수’를 제시했다.

동사의 2024년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201.4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3% 감소했으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33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69% 증가했다.

3분기 매출액은 70.4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3% 감소했지만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89억 위안으로 315.38% 증가했다.

사료 사업은 매출과 가격 모두 압박을 받았지만 3분기부터 소폭 개선이 이루어졌다.

2024년 중국 전체 사료 산업 부진이 이어지며 3분기까지 총 사료 생산량이 전년 대비 4.3% 감소했다.

이로 인해 번식 가능한 모돈 수가 감소하면서 사료 수요에 영향을 미친 것과 원자재 가격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3분기부터 돼지 사료의 매출이 전 분기 대비 7-8%가량 상승하며 개선세를 보였다.

향후 번식용 모돈 수가 소폭 증가하고 사육 수익이 개선되면서 사료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는 연말까지 600만 마리 출하 목표를 유지하고 있으며 3분기 현재 총 사육량은 400만 마리를 초과했다.

3분기 돼지 가격 상승과 함께 사육 수익도 증가하면서 회사의 양돈 부문은 2억-2억 5,000만 위안의 수익을 올렸다.

연말 소비 성수기에 따른 돼지 가격 안정이 기대되는 가운데 양돈 비용이 개선되면서 생돼지 사육 부문의 수익성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를 반영하여 2024~26년까지 예상되는 순이익은 각각 3.68억/ 8.29억/ 10.75억 위안으로 전망하며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0.09위안/ 0.18위안/ 0.24위안이다.

주가수익비율(PE)은 각각 55배/ 27배/ 21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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