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태군안증권은 국유은행 중 가장 높은 실적을 선보인 농업은행(601288.SH)에 대해 목표가 5.51위안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농업은행의 2024년 3분기 매출 성장률은 전년 대비 3.4%로 분기마다 상승세를 보였으며 특히 이자 순익이 2.6%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순이자마진(NIM) 회복을 보였다.
비록 수수료 및 위탁 수익은 6.9% 감소하면서 수익에 부담을 주었지만 투자 수익이 22.8% 증가하면서 분기별 수익에 기여했다.
비용 측면에서는 신용 손실 충당금을 10.4% 증가한 300.5억 위안을 추가로 계상했으나 세율 인하로 세금을 절감하면서 분기 순이익을 5.9%로 높였다.
동사의 자산은 2024년 3분기 말 기준 전년 대비 12.5% 증가했으며 대출 성장률은 10.5%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3분기 동안 대출은 2,942억 위안 순증을 기록했으며 주로 소매 대출과 어음 자산이 증가했다.
3분기 순이자마진은 1.45%로 상반기와 동일하게 유지되며 마진이 안정세에 진입했다.
2024년 3분기 말 부실채권(NPL) 비율은 1.32%로 전분기와 동일했으며 대손충당금 커버리지 비율은 302.4%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러한 수치는 동사의 리스크 대응 역량이 견고함을 나타내며 자산의 건전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이로 인해 분기별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순이익 또한 국유은행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를 반영하여 2024~26년 예상 순이익 성장률은 각각 3.64%/ 4.32%/ 4.56%로 전망하며 주당순자산(BVPS)은 7.35위안/ 7.90위안/ 8.47위안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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