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펑증권은 노주노교(000568.SZ)의 3분기 실적이 회복세를 나타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지난 1~3분기 동사의 매출은 243.0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6%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15.93억 위안으로 9.72% 증가했다.
3분기 매출은 73.99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7%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35.66억 위안으로 2.58% 증가했다.
시장의 백주 수요가 부진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3분기 동사의 실적은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3분기 동사의 중고가 백주 판매량이 늘면서 순이익률이 48.13%로 전년 동기 대비 0.79%p 상승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3분기 동사의 캐시 플로는 42.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2% 증가했다. 또한 3분기 계약부채와 기타 유동성 자산의 총합이 29.99억 위안을 기록했는데, 이 역시 전월 대비 3.53억 위안 늘며 안정적인 자금 흐름을 기록했다.
비록 3분기 백주 판매액이 81.0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2% 감소했음에도 자금 환경에는 별다른 부담이 없었다.
4분기 실적은 3분기보다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우선 4분기 ‘광군제(11월 11일,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로 백주 소비가 대폭 증가할 가능성이 높고 이 추세는 내년 1분기까지 지속될 여지가 있다.
이에 더해 긴 시간 지속된 백주 업계의 부진으로 백주 기업들의 경영 능력이 강화되며 원가 절감, 판매 채널 개선 작업도 뚜렷한 성과가 나오고 있어 4분기와 올해 실적은 시장의 우려보다는 크게 개선된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142.49억/155.28억/173.79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7.57/8.98/11.9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9.68/10.55/11.81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4.45/13.26/11.85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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