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신증권은 거성과기(002444.SZ)의 해외 사업이 호조를 보이며 3분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평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를 36~41.4위안으로 제시했다.
지난 1~3분기 동사의 매출이 110.84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73%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19.35억 위안으로 28.5% 늘었다.
3분기 매출은 43.8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25%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7.41억 위안으로 17.05%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9.1% 늘었으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12% 감소했다.
3분기 동사의 실적이 강한 성장세를 나타낸 배경에는 해외 사업이 선방한 점이 돋보인다. 비록 지난 9월 미국의 주택 거래량이 전년 동월 대비 14% 줄었고 전월과 비교해도 4만 채 줄며 동사의 신규 수동 공구 수요가 부진했다고 평가되나 기준금리 인하와 더불어 부동산 경기 회복 기대감이 조성되어 공구 수요는 빠르게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동사의 해외 사업 비중을 살펴보면 북미 시장이 65%, 유럽이 25%, 기타 전 세계가 10%를 차지하기에 미국 부동산 시장의 부진은 다소 뼈아플 수 있으나 부동산 시장의 부진이 장기화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
반대로 동사는 동남아를 주축으로 해외 시장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미국 시장의 부진을 염려해 동사는 지속적으로 동남아, 중동 등지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시장점유율 상승을 모색 중인 만큼 미국, 유럽 외 시장에서의 성장세는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에 더해 동사는 베트남에 생산 기지를 신설해 베트남을 통한 수출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동사의 해외 사업 매출이 기대 이상의 큰 성장세를 나타낼 기대감을 주고 있어 동사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1.67억/27.11억/32.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8.07/25.11/18.8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1.8/2.25/2.68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6.96/13.55/11.41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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