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하이증권은 선퉁택배(002468.SZ)의 원가 조절 능력이 강화되며 3분기 실적이 개선됐다고 평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1~3분기 동사의 매출은 334.91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6%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6.52억 위안으로 195.18% 늘었다.
3분기 매출은 119.2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31% 늘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2.15억 위안으로 대폭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0.03억 위안에 불과했다.
3분기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대폭 증가한 배경에는 택배 사업의 시장 경쟁력이 강화됐고 원가절감 효과가 컸다.
우선 1~3분기 동사의 택배 배송량 총합은 161.1억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77%나 증가했다. 이는 시장점유율 13.02%에 달하며 전년 동기 대비 0.87%p나 상승했다. 평균 배송 단가는 2.08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 감소했다.
3분기 택배 배송량은 58.83억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95% 늘며 시장점유율 13.49%를 기록하며 0.83%p 상승했다. 배송 단가는 2.03위안으로 9.09% 하락했다.
단 동사의 원가절감 조치가 적극 반영되며 실적 성장을 이끈 직접적인 동력을 제공했다. 지난 1~3분기 동사의 배송 원가는 전년 동기 대비 0.33위안 낮아졌고 이로 인해 건당 순이익률을 0.04위안 높였다.
이는 동사가 자기 보유 차량을 수를 크게 늘렸고 차량의 적재 능력도 향상하며 운송비 부담을 낮췄으며 디지털화 전환을 통한 관리 부담을 줄여 원가절감 효과가 컸다고 풀이된다.
이처럼 3분기 실적에서 동사의 원가절감 효과가 극명하게 드러나며 실적 성장세가 나왔고 4분기 연내 성수기를 맞아 더 큰 실적 성장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돼 동사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
2024~26년 동사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8.58억/12.29억/15.5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비 152/43/2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EPS는 각각 0.56/0.8/1.02위안으로 예상되며 PER은 19.54/13.64/10.77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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